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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과학·정보통신의 날, 한종희 삼전 대표이사 등 162명에 정부 포상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4-21 14:30 송고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물 갈무리) 2022.04.21 /뉴스1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홍보물 갈무리) 2022.04.21 /뉴스1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 이사 등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에 기여한 이들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21일 오후 2시30분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ICT'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김현 방통위 상임위원,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이우일 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수상자 162명 중 현장 참석자 142명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그 외 수상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과학기술 창조장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도약장에 노태원 서울대 교수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과학의 날 55주년을 맞아 훈장 26명, 포장 10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6명 등 총 8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 창조장'은 혁신적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도약장은 30여년간 기초과학 연구와 교육에 헌신했고 특히 응집물질물리학의 진보에 크게 기여한 노태원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과학기술 진흥 분야에서는 총 26명이 훈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디램(DRAM) 제품을 개발·양산하고 국내 반도체 기술력 제고에 기여한 오태경 SK하이닉스 부사장, 광학분야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여 고출력 레이저 및 첨단광기술분야 기술 확립에 기여한 고도경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총 22명이 수여받았다.

◇국가 R&D 분야 23명 수상…웅비장에 '이차전지' 발전 이끈 선양국 교수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0명 등 총 23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웅비장은 고성능 양극재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이차전지 분야 국가 경쟁력 발전을 이끈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도약장은 환경 유해인자 감지 단백질의 기능을 밝히는 등 다양한 성과로 기초의학 발전·산업 기반 마련에 기여한 우의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전자파(EMP) 차폐가 가능한 콘크리트 복합재료를 세계최초로 발명해 안보기술의 연구성과 확산에 기여한 김성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총 6명이 수여받았다.

◇4차위 이끈 윤성로 서울대 교수 황조근정훈장 수상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9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등 총 55명(3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황조근정훈장은 범부처 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 정립 및 4차 산업혁명 기반조성에 기여한 윤성로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과학기술 혁신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국가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전환한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선정되는 등 총 5명이 훈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질병청 백신 예약시스템 개선을 통해 백신 예약시간 단축에 기여한 성오준 베스핀글로벌 주식회사 이사, 주식회사 애자일소다 등 총 개인 17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되었으며,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는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공헌한 원로를 초청해 공적을 기리기 위한 특별 공로상(7명)이 수여됐다. 공로상에는 정보통신 전문인력 양성 및 정부정책에 참여하여 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제1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유해영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등 총 7명이 선정되었다.

임혜숙 장관은 "대전환 시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 과학기술이 기후변화, 감염병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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