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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靑 관저 앞 화장실 설치…최강욱 "기가 막혀" 황교익 "모욕"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4-14 13:28 송고
청와대 본관옆에 자리한 대통령 관저. (MBC 갈무리) © 뉴스1
청와대 본관옆에 자리한 대통령 관저. (MBC 갈무리) © 뉴스1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청와대 개방을 대비해 '대통령 관저'앞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에 여권은 '저열한 의도가 숨어 있는 것 아니냐'며 발끈했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인수위가 청와대 개방 대비를 위해 현 대통령 관저 앞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라고 청와대측에 통지했다고 한다"며 "저열한 의도에서 비롯된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떻든 기가 막히는 일이 벌어진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데 어찌 '화장실'을 대놓고 설치하겠다고 나서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문 대통령 지지자인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이는 모욕을 주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것은 덤덤하게 받아들이자"고 대인배다움을 보여주자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인수위 앞에서 시위하는 시민이 많다"며 "거기부터 이동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라"고 맞불을 놓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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