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에이블리, 뷰티관 오픈 1년만에 MZ세대 '화장품 맛집' 등극

1년만에 거래액 66배가량 성장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2-04-14 08:50 송고
© 뉴스1
© 뉴스1

에이블리가 뷰티관 정식 오픈 1년 만에 국내외 화장품 업계 핵심 소비자층인 MZ세대를 사로잡으면서 '신흥 화장품 맛집'으로 부상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론칭 1년 만에 거래액이 66배가량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는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2100%(20배), 반년 만에 3190%(30배) 가량 꾸준히 거래액 성장을 이어왔다. 올해 3월 거래액과 주문 수는 론칭 시점인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6508%(66배)·4178%(43배) 증가하면서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교적 영업일 수가 짧은 올해 2월에도 전월 대비 약 44% 성장하는 등 매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에이블리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군은 포인트 메이크업(48%)이다. 특히 색조 브랜드 '롬앤'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클럽클리오가 전개하는 '페리페라'도 110%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에이블리에서 단독 선 론칭으로 판매한 '투쿨포스쿨 글램 언더라이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색조 화장품에 대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며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뷰티 브랜드 매출 성장도 돋보였다. 올해 에이블리 입점 한 달 이내 억대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는 전년 대비 8배가량 증가했다. 클럽클리오 3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이상, 아모레퍼시픽 거래액은 지난해 5월 입점 시점 대비 138% 증가하는 등 두드러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앱 내 검색량 분석을 통한 인기 브랜드 영입,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단일 상품 발굴, 단독 선 론칭 등 트렌디한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었다.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이용자 수 증가와 MZ세대의 견고한 충성도를 꼽았다. 에이블리 전체 월 사용자 수는 670만명이며 뷰티관 구매 고객 중 MZ세대는 70%로 압도적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취향에 맞춘 다양한 뷰티 상품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매주 신선한 방법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뷰티 상품군 전체를 아울러 유저들이 쉽게 에이블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