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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가 코리아오픈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자료사진) © News1 구윤성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요넥스)가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코리아오픈)에서 남자복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용대-김재현(요넥스)조는 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500 시리즈 코리아오픈(총상금 36만달러) 남자복식 32강에서 김재환(인천국제공항)-김영혁(국군체육부대)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2(10-21 13-21)로 패했다.
이 대회 남자복식에서 6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이용대는 7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허광희(삼성생명)도 남자단식 32강에서 웡홍양(중국)에게 0-2(12-21 16-2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들 외에 한국 선수단은 대부분 16강에 오르며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남자단식의 김동훈(밀양시청)과 여자단식의 김가은(삼성생명), 이세연(MG새마을금고)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 간 대결이 펼쳐진 혼합복식에서는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조가 김영혁-김혜정(삼성생명)조에 세트스코어 2-0(21-14 21-16)로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아울러 혼합복식 강민혁(삼성생명)-백하나(MG새마을금고)조도 캐내다의 알렉산더 린더만-조세핀 우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진용(요넥스)-나성승(국군체육부대)조가 싱가포르 조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중국)는 여자단식 32강에서 태국의 피타야폰 차이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2 21-14)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6일에는 여자단식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해 여자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남자복식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등이 출격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