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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수출 포함 8596대 판매…전년比 20.2% 증가

렉스턴 스포츠, 2785대로 국내 판매 견인…수출은 티볼리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첫달 78대 판매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22-04-01 15:44 송고
© News1 김영운 기자
© News1 김영운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판매 5102대, 수출 3494대 등 85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중국 봉쇄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국내 판매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5%, 수출은 22.8%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판매량이 8000대를 넘었다. 
국내에선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278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티볼리 1345대, 코란도 566대, 렉스턴 328대가 판매됐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은 78대 팔렸다.

수출도 지난해 5월(3854대) 이후 10개월 만에 3000대를 넘어섰다. 티볼리가 1162대로 수출 실적을 이끌었고, 코란도 885대, 렉스턴 853대, 렉스턴 스포츠 593대로 나타났다. 코란도 이모션은 1대 수출됐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고 있어 부품수급 문제가 해결되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내수를 포함해 미출고 물량은 1만3000대에 이른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수준을 회복했다"며 "부품 수급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미출고 물량 해소를 통해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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