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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이태원클라쓰'…일본에서 '롯폰기클라쓰'로 리메이크 결정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2-03-24 10:01 송고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쓰'(가제)로 리메이크 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일본의 한 유력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 웹툰과 드라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청춘 서사 작품으로 국내에서 누적 조회 수 4억회, 총 구독자 2000만명에 달하는 성적을 거뒀으며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역시 역대 JTBC 드라마 평균 시청률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카카오픽코마의 웹툰 플랫폼 서비스 '픽코마'를 통해 '롯폰기 클라쓰'로 웹툰이 먼저 소개됐다. 이후 현지 넷플릭스에서 국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1위를 기록하자 웹툰 '롯폰기 클라쓰'는 방영 시점 기준 전년 대비 거래액이 454%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 해 여름에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롯폰기 클라쓰'의 제작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크로스픽쳐스' △JTBC스튜디오가 협업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 제작 소식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우수한 지식재산권(IP)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값진 의미를 갖는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수많은 IP들이 글로벌로 진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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