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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며 귀촌 경험해요"…서울시 지역 체류형 중장년 인턴십

전북 무주·부안·임실과 연계…만 45~64세 시민 대상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03-23 06:00 송고
50+농어촌 홀리데이(서울시 제공).© 뉴스1
50+농어촌 홀리데이(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귀촌을 희망하는 50+세대가 실제로 농촌에 체류하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50+농어촌 워킹 홀리데이 in 전북'은 전라북도 무주군·부안군·임실군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역 체류형 인턴십 과정이다.
지역 살이에 관심있는 서울시 50+세대가 전북 소재 기관이나 단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제 농촌에 체류하며 일과 활동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자는 월 57시간 근무하며 해당 지역에서 월 12일 이상 체류해야 한다. 1인당 활동비는 월 68만4000원, 체류비는 월 60만원 지급된다.

참여자 모집은 23일부터 50+포털을 통해 진행한다. 지역 살이에 관심있고, 전북 내에서 활동이나 체류가 가능한 만 45~64세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귀촌에 관심있는 서울 50+세대에게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도농상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경아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자리사업본부장은 "50+세대는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지역살이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50+세대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50+인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도농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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