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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산울림 김창완 없었다면 음악 안 했을 것"

'불후의 명곡' 1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3-19 18:42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김창완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산울림 김창완 특집이 펼쳐졌다.
최정훈은 김창완에 대해 "말씀이 노래 가사 같아서 귀담아듣게 되고, 같은 말을 해도 떨림을 준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제 꿈을 꿨다고 시를 써서 주신 적이 있다"고 김창완과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첫 번째 순서로 잔나비 최정훈이 뽑혔다. 최정훈은 "1번이 하고 싶었다. 이번 선곡은 1번으로 할 노래라고 생각했다. 정말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창완 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은 있지만 무대는 처음이다. 재롱부리는 느낌으로 부르고 싶어서 신나게 편곡했다"고 밝혔다.

최정훈은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선곡했다. 최정훈은 "산울림의 음악이 없었다면 저는 음악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김창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한 뒤 노래를 시작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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