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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신화 6명 우정 영원하지 않을 수도…강요 말아달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3-17 15:45 송고
'B컷' 김동완 스틸 © 뉴스1
'B컷' 김동완 스틸 © 뉴스1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소속 그룹 신화에 관한 생각을 에둘러 표현했다.

김동완은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B컷'(감독 김진영)으로 돌아온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출연했다.
'B컷'은 유력 대선후보의 B컷을 둘러싼 범죄 스릴러 영화로 김동완은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 수리업자 승현 역을 맡았다.

이날 김동완은 "신화의 새 앨범을 언제 만나볼 수 있냐"는 김영철의 질문에는 "너무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 되겠죠"라고 답했다.

또 신화 최애곡으로는 'T.O.P.'와 가요대상을 받게 해준 '브랜드 뉴'를 꼽기도 했다.

이어 김동환은 자신에게 있어 신화란 "내 존재의 이유이자 내가 시작된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신화 멤버들 6명과 우정은 여전하시냐"라고 과거 에릭과의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왜 강요하냐. 영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희 계약서는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영철은 "동완이는 강요하는 걸 안 좋아한다"고 했고, 김동완은 "강요하면 될 것도 안 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김동완은 팬들을 향해 "그때로 돌아갈 순 없다. 현재의 저희를 사랑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화는 지난해 3월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동완은 멤버 에릭과 갈등을 겪었지만, 이후 둘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결과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B컷'에 출연한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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