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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국 경제 강하다…내년 침체 확률 크지 않다"(종합)

"개인·기업 금융상태 좋아 7회 금리인상 흡수 가능"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2-03-17 04:19 송고 | 2022-03-17 04:21 최종수정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내년 침체 가능성을 일축하며 미 경제가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잔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FOMC는 이날 기준금리를 2018년 12월 이후 3년 넘게 만에 처음으로 인상했고 파월 의장은 "경제가 매우 강하다"고 2차례 반복하며 "고용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도 언급했다.

또 미국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일축했다. 그는 "내년 안에 침체에 빠질 확률이 특별히 상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인과 기업의 금융상황이 좋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인상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예상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역시 강하다고도 평가하면서 "생필품의 오르는 비용을 가까스로 맞출 수 있는 경우 특히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무역과 금융시장 변동성을 유발해 미 경제에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파월 의장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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