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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남자농구 랭킹 발표, 한국 30위 유지…미국 1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03-10 15:57 송고
4일 중국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66대 108로 패배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대한농구협회 제공) 2019.9.4/뉴스1
4일 중국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66대 108로 패배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대한농구협회 제공) 2019.9.4/뉴스1

한국 농구가 세계 30위를 유지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0일(한국시간) 최근 진행된 2023 FIBA 농구월드컵 대륙별 예선 전적을 반영해 최신 랭킹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아시아-오세아니아 1차 예선 필리핀 원정에 불참한 대한민국은 직전 순위였던 30위를 그대로 지켰다.

호주, 이란, 뉴질랜드, 중국에 이어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5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과 경기를 치르지 못한 필리핀의 경우 1계단 하락한 34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FIBA 랭킹을 기반으로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앞으로 같은 대륙에서 경쟁하는 국가들보다 최대한 높은 랭킹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톱 10은 큰 변화가 없었다. 세계 최강 미국이 1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2위 스페인, 3위 호주 역시 제자리를 유지했다.
유럽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둔 프랑스는 슬로베니아(5위)를 밀어내고 5위에서 4위에 올랐다. 세르비아와 아르헨티나, 리투아니아가 각각 6, 7, 8위를 차지했다.

이번 유럽 예선에서 아이슬란드에 충격패를 당한 이탈리아는 9위에서 10위로 내려 앉았다. 대신 그리스가 10위에서 9위로 올랐다.

하위권에서는 카자흐스탄과 남수단이 약진했다.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에서 4연승을 달린 카자흐스탄은 66위에서 68위로 올랐다.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와 카메룬을 연이어 무너뜨린 남수단은 82위에서 6계단 상승한 76위가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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