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혜은이, 의상실 사업 실패 고백…"동업인, 약속 어기고 사업 확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9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3-09 21:23 송고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가수 혜은이가 동업인 때문에 의상실 사업에 실패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한민국 최남단 해남을 찾은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혜은이는 1980년대 초, 명동에서 이름을 걸고 의상실을 운영했다고 밝히며 "재봉틀 2대로 시작해 4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사업이 번창하던 중, 혜은이는 다른 가게의 유능한 영업부장이 동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당시는 카드가 없어 영업사원들이 고객과 직접 할부 계약 하던 시절이라 영업부 직원이 중요했다고.

사업을 확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동업인과 사업을 시작했지만, 혜은이가 미국 공연으로 2주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4대였던 의상실 재봉틀이 22대가 됐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사업확장과 더불어 대리점까지 모집한 상태였다고.

결국 혜은이는 당시 2000만 원도 받지 못하고 계약을 파기해야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