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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QR코드 시설물 관리 시스템 '하다(HADA)' 도입

인천공항 내 1200개 화장실 효율적 관리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2-03-02 15:05 송고
QR코드 시설물 관리 시스템 작동시연(인천공항공사 제공) / 뉴스1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K-테스트베드 사업으로 QR코드 시설물 관리 시스템 '하다(HADA)'를 오는 9월까지 시범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HADA 서비스는 시설물 점검결과를 기존 종이 점검표 대신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공사는 HADA 서비스 시범적용을 통해 시설물 관리 기록을 전산화해 점검 시간, 내용 및 조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할 계획이다.

공사는 1200개소가 넘는 인천공항 내 화장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DA 서비스는 여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1‧2여객터미널 출발층 및 환경미화 장비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다.
아울러 고객 불편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여객이 직접 QR코드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인천공항 맞춤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K-테스트베드'는 정부 및 국내 45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신기술‧시제품 실증과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 사업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신기술 실증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 K-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 항공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열린 '상생플러스 간담회'에서 K-테스트베드 제공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류진형 운영본부장은 "앞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 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일자리 보호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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