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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운임지수, 6주 연속 하락…SCFI 127포인트 떨어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4818.47포인트
전 노선 동반 하락…남미는 292달러 떨어져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2022-02-25 16:4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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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운 운임 지수가 6주 연속 하락했다. 5주 동안 15~42포인트 하락에 그쳤던 것에 비해 이번 주에는 10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8일보다 127.54포인트 내린 4818.4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전 노선이 동반 하락했다. 유럽 노선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7519달러, 지중해 노선은 7339달러로 각각 133달러, 77달러 떨어졌다.

미주 서안과 동안 노선도 8066달러와 1만864달러로 각각 51달러와 6달러 하락했다. 중동은 3426달러로 92달러 떨어졌다. 중동, 호주/뉴질랜드, 남미 모선은 각각 3426달러, 4379달러로 각각 92달러, 136달러 하락했다. 남미는 8801달러로 전주(9093달러)에 비해 292달러나 떨어졌다.

SCFI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10월 이후 2020년 중순까지 2010년 7월 2일 1583.18포인트가 최고치였다.
그러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올해 4월 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다. 지난 1월14일부터 소폭 하락하면서 지난 11일 4980포인트로 약 두 달 만에 4000포인트대로 내려왔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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