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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산불 야간 진화 돌입…인근 주민 대피(종합2보)

소강상태 접어들었지만 혹시 모를 확산세 대비
인근 벌채지 담뱃불 발화 추정

(평창=뉴스1) 윤왕근 기자, 신관호 기자 | 2022-02-24 21:39 송고
24일 발생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야간 진화 현장.(산림청 제공) 2022.2.24/뉴스1
24일 발생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야간 진화 현장.(산림청 제공) 2022.2.24/뉴스1

24일 오후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야간진화작업에 돌입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해가 저물어 헬기 진화가 불가능해지자 야간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인력 353명, 진화차 6대, 지휘차 2대, 장비차 1대, 개인장비 300점 등 장비를 투입해 불길을 차단하고 있다.

또 산불 피해지 내 드론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4일 발생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야간 진화 현장.(산림청 제공) 2022.2.24/뉴스1
24일 발생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야간 진화 현장.(산림청 제공) 2022.2.24/뉴스1

이날 오후 9시 현재 산불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확산 우려가 적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산림당국은 혹시 모를 재확산세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산불 현장 일대 주민 6가구 8명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고 소방인력을 민가 주변에 집중 배치했다.

산림당국은 해가 뜨는 대로 진화헬기를 현장에 재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산불은 오후 3시35분쯤 인근 벌채지 작업자의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현장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24일 발생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야간 진화 현장.(산림청 제공) 2022.2.24/뉴스1
24일 발생한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산불 야간 진화 현장.(산림청 제공) 2022.2.24/뉴스1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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