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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말고 총리하라'에 洪 "총리는 힘없는 장식용"…대구시장 정조준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2-23 13:04 송고 | 2022-02-23 13:53 최종수정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힘없는 국무총리보다는 대구 시장이 낫다는 등 자신의 목표가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맞춰져 있음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이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대구시장 나가지 말고 총리를 맡아 정치신인 윤석열 후보를 이끌어 주라"는 말에 대해 "대한민국 총리는 아무런 힘도 없는 장식용 총리이다"라며 총리 자리 맡을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래도 단 두사람 JP(김종피) 총리는 지분이 있는 총리였고 이회창 총리는 성깔이 있었던 총리였다"며 이 두사람만이 총리에게 주어진 권한을 그런대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총리는 대통령제 아래서 일종의 관리자일 뿐이지만 대구시장은 인사, 예산, 행정권을 지닌 리더 노릇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또다른 지지자가 "대구시장이 되면 서울 집을 팔 것이냐"고 묻자 "왔다 갔다 할 것"이라며 잠실 아파트는 놔두고 대구에서 근무하다가 일이 있을 때 서울집에 올라올 생각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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