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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발생' 남자농구대표팀, 월드컵 아시아예선 불참 결정

22일 오후 해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02-22 14:25 송고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조상현 감독.(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뉴스1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조상현 감독.(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결국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불참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소집된 농구대표팀은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강화 훈련을 진행한 뒤 22일 필리핀으로 출국, 아시아예선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그를 덮친 코로나19 확산세가 대표팀까지 영향을 미쳤고, 소집 기간 동안 대표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엔트리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출국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받은 PCR 검사 결과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결국 협회는 아시아예선에 최종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해당 선수와 기 확진 판정 후 격리 해제된 선수 2명을 제외한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선수단 내 추가 확진 우려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FIBA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선수단은 22일 오후 해산할 예정이며 방역당국의 지침 준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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