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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스승 대학교수, 예술 매칭 플랫폼 운영…서비스 개편 발표

예술가 매칭 플랫폼 아트팝콘, 정보 등록 용이성 높이도록 개편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2-02-16 17:16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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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예술을 매칭해주는 플랫폼인 '아트팝콘'은 프로필과 견적 매칭 메뉴에서 자기 정보를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조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매칭 플랫폼은 소비자와 예술가를 손쉽게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예술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플랫폼 측에서 예술가의 연락처 및 정보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라도 매칭이 성사되면 예술가 측에게 상당한 수수료를 받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보니 각종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높은 수수료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들이 수수료를 회피하기 위해 플랫폼의 눈을 속여 수수료를 피하는 각종 꼼수를 쓰면서 플랫폼 운영이 어려웠다.

아트팝콘은 서비스 구조 개편을 통해 소비자는 예술가의 정보를 조금 더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원하는 예술가와 바로 소통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술가의 입장에서도 과도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원활하게 소비자와 매칭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다. 정보 폐쇄형시장에서 이러한 매칭 플랫폼의 시도는 매칭 플랫폼 시장 생태계에 큰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진 아트팝콘 대표는 "매칭 플랫폼에서 취하는 수익 구조를 바꾸어서 수익성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되지만 예술은 공익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수익성 문제는 크게 중요한 사안이 아니다. 예술가는 돈보다 예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이들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강 대표는 백제예술대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로 배우 원빈, 윤손하 등을 배출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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