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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서 K팝 음원 월평균 스트리밍 80억회 육박

국내 진출 1주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데이터 등 발표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2-15 16:48 송고
스포티파이 제공 © 뉴스1
스포티파이 제공 © 뉴스1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최근 1년간 K팝 음원 스트리밍 횟수가 월평균 80억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스포티파이는 국내 진출 1년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데이터와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K팝 음원은 전 세계적으로 월평균 79억7000만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스포티파이의 국내 론칭 전 스트리밍 횟수(63억회)와 비교했을 때 약 27% 증가한 수치다.

스포티파이가 제공되는 184개국 가운데 한국 아티스트를 새로 발견한 청취자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국은 미국,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독일, 영국, 필리핀, 일본,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폭넓은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K팝 허브(K-Pop Hub)'는 스포티파이가 국내 론칭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총 스트리밍 횟수 14억3000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론칭 전 스트리밍 횟수(11억96만회 이상)보다 19.5% 증가한 수치로, 지난 1년간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대만 순으로 K팝 허브에 가장 많이 접속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에서 론칭 이후 국내 아티스트 및 레이블에 대한 지원 역시 대폭 강화해왔다"며 '스포티파이 포 아티스트(Spotify for Artists, S4A)' 플랫폼을 언급했다. 'S4A'에서는 실시간 글로벌 청취 통계 분석과 다양한 리소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아티스트의 'S4A' 가입률은 국내 론칭 전보다 42.4% 증가했으며, 각 수록곡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워크 개념의 캔버스 영상 기능을 이용한 한국 아티스트 수도 2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긴 여정의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아티스트, 창작자 및 업계 파트너들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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