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중기부,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 은행 확대…5부제도 해제

기존 8곳서 11곳으로 확대…중신용 소상공인에 초저금리 대출지원도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2-02-14 06:00 송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에 대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에 대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신보(신용보증기금)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취급 은행을 기존 8곳에서 11곳으로 확대하고, 신청 5부제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방역지원금을 받은 중신용 소상공인에게 1년차 1000만원 한도의 1%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신용은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개인신용평점 745점에서 919점 사이에 해당한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상품과는 달리 일반 '운전자금'과 제2금융권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대환자금'까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이때문에 두 자금을 모두 이용하게 되면 사업자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경우 개인사업자는 기관 방문없이 시중은행 앱을 통해 빠르면 신청 당일 대출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역신보 창구에서도 신청과 접수가 가능하다. 이 자금은 출시 이후 11영업일 동안 총 3486억원의 긴급 자금이 공급된 상태다.

은행 앱으로 비대면 신청 시, 국세청 홈택스 및 정부24에 개인용 공동인증서를 사전에 등록하고, 임차사업자의 경우 앱 등록을 위해 임대차계약서 사본(사진)을 준비해두면 더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방역지원금을 받은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사업자는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중복 지원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권영학 기업금융과장은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1금융권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자금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ac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