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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원 신천지 당원 급조'설→ 洪 "누가 했는지 짐작되지만 이미 끝난 일"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2-11 07:39 송고 | 2022-02-11 08:53 최종수정
지난해 7월 23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길거리 당원모집 행사장을 찾아 민심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해 7월 23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길거리 당원모집 행사장을 찾아 민심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윤석열 후보 지원을 위해 대거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지금이라도 확인 된 것이 다행이지만 게임은 끝났다"며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11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지지자들이 "신천지측이 윤 후보를 돕기 위해 대거 당원으로 가입, 결국 홍 의원이 당심에서 밀려 패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분개하자 "진 것은 진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문제삼아 봤자 해결될 일도 아니고 대선을 앞두고 분란만 일으키기에 더 이상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다만 "누가 주도했는지 짐작은 간다"며 이른바 윤핵관(윤석열측 핵심 관계자) 등을 쳐다봤다.

신천지 당원설은 지난 10일 CBS가 "지난해 7월, 구역장 이상의 간부들에게 윤석열 후보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하라는 구두 지시가 떨어졌다는 신천지 간부출신 탈퇴자의 폭로가 있었다"고 보도한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신천지측은 "사실무근이다, 처음 듣는 말이다"며 강력 부인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달 24일 '청년의꿈'에서 "민심에서 압도해도 11만 급조 당원표가…"라며 '신천지 급조 당원' 등 윤 후보를 밀기 위해 조직적인 어떤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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