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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리오프닝 기대감에 재무리스크 개선까지…제주항공 7.93%↑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2-02-08 10:3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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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리오프닝 기대감에 재무리스크 개선 완료 소식이 더해지며 5거래일 연속 강세다.

8일 10시19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7.93%(1400원) 오른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의 연이은 상승세는 리오프닝 기대감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정상상황으로 전환된 이후의 삶에 대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한국 정부도 지난 4일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각국의 규제 완화는 곧 국제선 회복의 전제이고, LCC 모두의 공통된 트리거임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의 비교우위는 기재수에 기인한다"며 "제주항공의 총 기재 수는 40대이며 최대 기재수를 바탕으로 산발적으로 재개되는 아시아 지역 내 하늘길 재개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지난 3분기 5분의 1 무상감자, 4분기 영구채 발행 및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 2366억원으로 자본잠식 우려는 없다"며 "제주항공을 LCC 업체 내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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