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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 입원환자, 1년만에 또다시 2.5만명 돌파

중환자실 입원자수 4일간 안정세…전날 대비 61명 증가, 3913명
"이달 중순 오미크론 확진자 절정…입원환자수는 이달 말 최고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2-01-18 07:38 송고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광장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및 헬스 패스 의무화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01.15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광장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및 헬스 패스 의무화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01.15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수가 전일 대비 888명 증가한 2만5775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 시작 전인 2020년 11월 이후 일일 최대 증가 폭이다. 입원환자수가 2만5000명을 넘은 건 2020년 12월1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중환자실(ICU) 입원자수는 전날 대비 61명 증가해 391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일간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여왔다.

지난주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는 이달 중순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정점에 도달해 입원환자수는 1월 하반기에 최고점을 찍으리라 예측했다.

전날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0만2144명, 지난 7일 평균 확진자수는 29만563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수는 296명이 발생해 12만7263명이 됐다.
한편 프랑스 의회는 전날 백신 접종 증명서 격인 '백신패스'를 포함한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대책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영화관, 장거리 열차 등 공공장소 출입 시 백신패스를 지참해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최근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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