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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IHQ와 전속계약 체결…"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1-17 13:46 송고
양파/IHQ 제공 © 뉴스1
양파/IHQ 제공 © 뉴스1
가수 양파가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소속사 IHQ는 양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Q는 "양파가 그동안의 긴 음악적 공백을 깨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양파는 뮤지션뿐만 아니라 여러 페르소나를 갖고 있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노하우와 무대, 또 다양한 분야로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라고 했다.

양파도 IHQ를 통해 "가족처럼 따뜻한 소속사와 인연을 맺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나만의 색이 담긴 정규앨범과 다양한 활동으로 오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면서 동시에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1집 앨범은 역대 여성 솔로 단일 판매 2위 기록을 남겼고, 누적 판매로는 무려 230만 장 이상에 달하는 국내 통산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알고싶어요' 'A'ddio' 등 발매하는 곡마다 연달아 히트를 터뜨리며 대한민국 대표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양파는 아티스트로서의 발전을 위해 학업을 선택했다.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음악 공부에 매진했고, 가요계에 복귀한 후에는 '다 알아요', '스페셜 나이트'(special night), '사랑 그게 뭔데', '메리미' 등을 발표하며 실력파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또 2018년부터 약 2년간 KBS FM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 DJ로 활약하며 일상의 소소한 소통을 해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코로나 시기에 맞춰 감상을 목적으로 한 단독콘서트 '겨울 숨'을 개최, 대중가요에 재즈와 클래식의 매력을 더한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사생활', '한 사람만'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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