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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이, 3연승 성공…커튼콜은 '밤하늘의 별을' 히키(종합)

'복면가왕' 1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1-16 19:37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겨울아이가 3연승에 성공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69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국화빵은 '슬픈 영혼의 아리아'를 열창했다. 1라운드에서는 가수가 아닐 거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 무대를 이후 판정단의 생각이 바뀌었다. 국화빵에 맞서는 얼음공주는 '하늘만 허락한 사랑'을 불렀다. 조장혁은 국화빵에 대해 "노래를 부를 때 한 사람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김경호를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은 권혁수밖에 없다.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빈틈없이 꽉 채웠다. 대단한 실력이다"고 극찬했다.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얼음공주가 아이즈원의 멤버일 것 같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국화빵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얼음공주의 정체는 그룹 쥬얼리 출신 김은정이었다.

김은정은 "쥬얼리 계약이 끝난 뒤 작사가로 활동 중이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가수 태연, 강다니엘, 현아, 김현철 등과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다. 김은정은 "쥬얼리는 제 인생 20대의 모든 것이다.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을 일도 경험했다. 헬기 타고 행사한다든가, 스님들 앞에서 '원 모어 타임'을 부른다든가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정은 방송일 당일이 결혼식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떨리고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커튼콜은 임정희의 '눈물이 안났어'를 불렀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생생한 감정을 전했다. 사딸라는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선택했다. 1라운드 때 사딸라는 어린 트로트 가수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2라운드 무대 이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투표 결과 커튼콜이 3라운드에 올랐다. 탈락한 사딸라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었다.

이도진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도진은 "'복면가왕'이 방영을 시작하고 나서 조카들이 가면을 만들어주면서 '삼촌은 언제 나와?'라고 물어봤다. 항상 삼촌도 나갈 수 있다고 말했는데 나오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도진은 신봉선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신봉선의 응원으로 1년을 버텼다"고 말했다. 또 김숙을 정말 좋아해서 고백했는데 김숙은 장난이라고 생각한다며 "저 좀 받아주면 안 될까요"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3라운드에서 국화빵은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를 열창했다. 커튼콜은 청하의 '스내핑'을 선곡,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보람은 "커튼콜님이 2라운드에서 다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3라운드에서 더 멋진 것을 보여줬다. 선곡한 것을 보고 한 방 맞은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 투표 결과 커튼콜이 가왕 후보로 선정됐다. 국화빵의 정체는 밴드 피노키오 출신의 가수 강주원이었다.

가왕 겨울아이는 아이유의 '러브포엠'으로 방어전에 나섰다. 최종 투표 결과 겨울아이가 3연승에 성공했다. 커튼콜은 가수 히키였다. '밤하늘의 별을' 원곡을 부른 가수이고 현재 여러 아이돌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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