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24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24명 발생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973명으로, 보름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는 사흘째 3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024명은 전날인 3일의 3126명보다 102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12월28일의 3864명 대비 840명 감소한 수치다. 2주 전인 지난달 21일 5194명에 비해서는 2170명 급감했다. 국내발생은 2889명으로 이틀 연속 2000명대다. 해외유입은 13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만5226명이 됐다. 지역발생 주평균 4119.7명이다.◇ 연일 1000명 넘던 위중증 환자 보름만에 900명대로

연일 1000명 이상을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2명 감소한 973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22일 1022명을 기록한 후 15일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내려간 셈이다. 다만 주간일평균은 1059명으로, 여전히 1000명 이상이다.

최근 2주 (12월 22일~1월4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63→1083→1084→1105→1081→1078→1082→1102→1151→1145→1056→1049→1024→1015→973명' 순이다. 사망자는 51명 추가돼 누적 5781명을 나타냈다. 일주일 동안 435명이 숨져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62명이 됐다. 치명률은 0.9%로 올랐다. 치명률 0.9%로 오른 것은 지난 9월3일 이후 123일만이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78→109→56→105→69→55→46→36→73→108→62→69→36→51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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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1981명 발생, 68.1% 비중…비수도권 908명

확진자 수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최근 2주간 '7454→6916→6233→5839→5416→4204→3864→5407→5034→4874→4415→3832→3126→3024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7363→6855→6163→5765→5336→4121→3776→5281→4929→4757→4310→3682→2990→2889명'의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981명(서울 903명, 경기 916명, 인천 162명)으로 전국 68.6%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08명으로 전국 비중의 31.4%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024명(해외 13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938명(해외 35명), 부산 145명(해외 2명), 대구 84명(해외 5명), 인천 171명(해외 9명), 광주 61명(해외 2명), 대전 34명(해외 3명), 울산 34명(해외 1명), 세종 11명, 경기 947명(해외 31명), 강원 63명(해외 1명), 충북 61명, 충남 114명(해외 4명), 전북 92명(해외 3명), 전남 46명(해외 4명), 경북 62명(해외 3명) 경남 117명(해외 5명), 제주 18명(해외 1명), 검역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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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접종률 37.0%…60세 이상 78.3%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7만8260명 증가한 4262만1496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3.1%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8%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3만9839명 증가해 누적 4423만9358명을 나타냈다. 전체 인구 대비 86.2%,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6.1%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47만1638명 늘어 총 1896만5833명을 기록했다. 전 인구 대비로는 37.0%를 기록했으며,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78.3%가 접종을 마쳤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24명 증가한 64만5226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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