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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1월효과' 대장주 三電 상승…'8만전자' 다시 가나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2-01-03 11:00 송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삼성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1.8.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삼성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1.8.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임인년 새해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8만전자'를 바라고 있다. 

3일 오전 10시3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400원(1.98%) 상승한 7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에서 90만주 이상의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이 730억원 가량, 기관이 16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배당락과 중국 시안(西安) 지역 봉쇄에 따른 시안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축소로 인해 하락하며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었다. 

이날은 새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이른바 '개장효과, 1월효과'와 함께 전문가들이 반도체 부문 업황 개선에 대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급의 키(Key)를 외국인 투자자가 쥐고 있는 만큼 이들이 선호하는 대형주의 아웃퍼폼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라면서 "전기·전자(반도체)와 함께 운수장비(자동차)업종, 그리고 유통과 운송 업종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팀장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면서 "반도체 중심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한 국면"라고 조언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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