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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멀리 안 갈래…새해, 서울근교에서 특별한 하루 보내볼까

코엑스 아쿠아리움, 23일까지 임인년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롯데월드, 32년 만에 아이스링크 새단장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2-01-02 05:30 송고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32주년 맞아 '아이스가든'으로 전격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32주년 맞아 '아이스가든'으로 전격 리뉴얼 오픈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았다. 한 해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기 마련이다. 날은 춥고 멀리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서울이나, 근교에서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이름에 '검은 호랑이'와 연관된 글자가 들어간 이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롯데월드는 32년 만에 새단장한 아이스링크장으로 입장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참여할 맛'나는 이벤트 뭐 있나?
코엑스아쿠아리움이 검은 호랑이띠 '임인년'을 맞아 1일부터 23일까지 각종 혜택을 선보이는 '대범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총 4가지로 우선, 이름에 '흑', '범', '호'가 들어가는 입장객과 동반 3인까지 40% 할인해 준다. 이어 상어, 매너티, 펭귄, 바다거북을 모티브로 제작한 4종의 새로운 캐릭터(샤샤, 매니, 피노, 토리)의 그룹명을 짓는 이벤트와 딥블루광장에 마련한 복주머니를 꾸미고 소원을 빌 수 있는 복주머니 만들기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지막 이벤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행사로, 코엑스아쿠아리움 내 호랑이와 비슷한 수중생물과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설원의 사냥꾼  포스터
설원의 사냥꾼  포스터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겨울 생활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고, 새로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설원의 사냥꾼, 슬기로운 겨울생활' 축제를 2월20일까지 진행한다.

'설원의 사냥꾼' 축제는 겨울 전통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장작패기 체험, 겨울철 동물 사냥을 위한 △활쏘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체험 현장에는 조선시대 사냥꾼 '임슬기'와 별주부전에 나오는 '토선생' 등이 등장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 시대 사냥꾼의 집, 덕장 등을 연출해 겨울 생활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토선생'과 대결하는 '토끼를 이겨라'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선 토끼 뜀 자세로 제자리 멀리 뛰기를 해, 상위에 입상할 시 민속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꼬치구이' 등을 증정한다.
       
천연 재료를 활용하고, '토끼 간'을 연상하는 모양의 '천연 핫팩'도 만들 수 있다. 가을에 추수한 오곡을 활용해 추가되는 첨가물 없이 만드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재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 32주년 만에 새롭게 바뀐 아이스링크
  
최근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자리한 아이스링크가 개장 32주년을 맞아 6개월간의 개보수를 마치고 '아이스가든'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1989년 7월 서울 유일의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개장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일반인을 위한 엔터테인먼트와 전문적인 빙상 훈련이 어우러진 공간이었다. 대중교통만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점은 물론 실내에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스케이팅과 강습을 즐길 수 있었다. 

'아이스가든'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기존과 180도 바뀌었다. '얼음정원'이라는 뜻의 이름에 걸맞게 대형 나무와 식물들이 곳곳에 휴식공간과 어우러져 있다. 

특히, 전체 면적의 약 40%가 휴게 및 편의 공간으로 구성돼 누구든 아이스가든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다. 인기 카페와 식당 등 다양한 식음 및 상품 매장부터 서점과 각종 체험 시설,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1752㎡(약 530평) 규모로 최대 800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스케이트장 또한 주목할 만 하다. 낮에는 어드벤처 천정 유리돔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채광과 함께 따뜻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백미는 야간이다. 우선 조명이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다양한 색깔의 빛과 이색적인 무늬가 은반에 비춰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이에 더해 1월부터 LED 스케이트화도 대여할 수 있다. 반짝이는 조명과 형형색색 빛나는 LED 스케이트를 타며 인증샷은 필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도 최근 아이스링크를 개장했다. 빛나는 불빛들 사이로 비치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 은빛 아이스링크는 단연 겨울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또 다른 시그니처 연말 포토존인 로비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올해 조 말론 런던과 협업해 동화 속 밤하늘처럼 별빛이 가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호의호식 호(虎)캉스' 패키지
파라다이스시티 '호의호식 호(虎)캉스' 패키지
 
◇ 새해 맞이 호캉스 패키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6일까지 '호의호식 호(虎)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휴식과 미식은 물론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혜택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먼저, 패키지 이용객은 100% 당첨 '럭키 스크래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객실 키를 키오스크에 태그 하면 이벤트 참여 및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
  
스트레스를 낮추고 심신을 안정시켜 숙면에 도움을 주는 프래그런스 브랜드 SW19의 대표 제품 필로미스트(Pillow mist)를 제공한다.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달콤한 간식도 준비했다.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가 돋보이는 '호야' 케이크는 체크인 당일 1층 가든 카페에서 가져가면 된다.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신년 스페셜 메뉴도 제공한다. 어향가지 덮밥, 명란파스타,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풍성한 한상차림을 내놓는다. 이밖에 사계절 야외 온수풀, 플레이랩, 키즈존,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용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글래드 호텔은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이해 활기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글래드 뉴이어 패키지'를 2월28일까지 선보인다. 단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제외한다. 편안한 침구로 '꿀잠'을 잘 수 있는 객실 1박과 마스크 2개 등으로 구성된 '수분진정 키트'를 1세트 제공한다.

또한 새해 소망과 한 해 계획을 적을 수 있도록 '2022 대림미술관&디뮤지엄 다이어리'를 1개 제공한다. 특히 이번 다이어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존의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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