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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151명·오미크론 109명, 모두 최다…신규확진 5409명(종합)

확진자 1주 전 보다 2046명 줄어…위중증 9일째 1000명대
3차 접종률 32.2%…60세 이상 73.3% 접종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김규빈 기자, 음상준 기자, 이형진 기자 | 2021-12-29 10:02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요일 집계(화요일 발생) 확진자는 주말효과가 사라져 대체로 일주일 중 가장 많이 나오곤 했는데 이날은 12월 1일 5123명 이후 4주만에 처음으로 5000명대로 내려갔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15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11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36명 발생했다.
◇ 신규확진 5409명…오미크론 하룻새 109명 늘어 누적 558명 

신규 확진자 5409명은 전날인 28일의 3865명 대비 1544명 증가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22일의 7455명 대비 2046명, 2주 전인 15일의 7849명에 비해서는 2440명이 각각 줄어들어 감소세가 확연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283명, 해외유입이 12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만93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26명은 역대 두번째 기록으로, 7월 22일 0시 기준 청해부대 확진자 집계에 따라 해외유입 확진자가 309명 나온 이후로 가장 많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2월 16일부터 29일까지 최근 2주간 '7619→7434→7311→6233→5316→5194→7455→6917→6233→5841→5418→4206→3865→5409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7588→7399→7282→6170→5256→5136→7364→6854→6163→5767→5338→4124→3777→5283명'의 흐름을 보였다.

지역발생의 일주일 평균 확진자는 5329.4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09명 늘어 총 558명이 됐다. 해외 유입자가 69명 늘어 총 252명이 됐고 국내감염은 40명 늘어나 306명이 됐다. 해외 유입자들은 미국이 46명, 영국이 4명, 나이지리아 2명, 에티오피아 2명 등으로 17개 국가로부터 유입됐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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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1151명, 또 역대 최다…치명률 0.87%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786명(서울 1869명, 경기 1608명, 인천 309명)으로 전국 71.7%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97명으로 전국 비중의 28.3%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97명으로 전국 비중의 28.3%다. 

신규 확진자 5409명(해외 12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915명(해외 46명), 부산 296명(해외 5명), 대구 139명(해외 3명), 인천 314명(해외 5명), 광주 80명, 대전 79명(해외 2명), 울산 49명(해외 2명), 세종 21명(해외 2명), 경기 1633명(해외 25명), 강원 87명, 충북 101명(해외 3명), 충남 119명(해외 2명), 전북 109명, 전남 39명, 경북 104명(해외 1명), 경남 265명(해외 3명), 제주 33명(해외 1명), 검역 2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9명 증가한 1151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 1022명부터 9일째 1000명 이상, 28일부터 이틀째 1100명대를 기록중이다.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097.7명으로 전날의 1085.1명보다 12.6명 증가했다.

최근 2주 (12월 16일~29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989→971→1016→1025→997→1022→1063→1083→1084→1105→1081→1078→1102→11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하루 36명 늘어 누적 5382명을 기록했다. 일주일동안 총 476명 숨져 주간일평균 68명이 됐고 치명률은 사흘째 0.87%를 기록중이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62→73→53→78→54→52→78→109→56→105→69→55→46→36명' 순이다.

정부는 오는 31일 코로나19 확진자 규모, 의료 여력 등을 고려해 지난 18일부터 시행 중인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9일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와 한시름 놓기는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증하는 점, 확진자 감소가 위중증·사망자수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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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접종률 32.2%…60세 이상 73.3% 접종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4만3013명 증가한 4243만299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2.6%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1%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4만5453명 증가해 누적 4411만5185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85.9%,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4%다.

3차접종(부스터샷)은 이날 하루 58만7719명 늘어 총 1658만2758명을 기록했다. 전 인구 대비로는 32.3%이고,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73.3%가 접종을 마쳤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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