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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서 하루 144만명 신규 확진"-블룸버그 집계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1-12-29 06:11 송고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속 영국 런던의 옥스포드 거리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속 영국 런던의 옥스포드 거리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현지시간) 144만 명에 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했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현 2년, 백신이 출시된지 1년이 경과된 이 시점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4만 명에 달해 지난해 12월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4만1000명으로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확인됐던 한 달 전보다 49% 증가했다.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통계 변동성을 줄일 수 있어 널리 사용되는 수치다. 

블룸버그는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올해 팬데믹으로부터 정상화를 향한 행진이 중단됐다"면서 "봉쇄령(락다운) 등 방역 규제 강화를 꺼려하는 정부들로 바이러스가 보다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28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은 역대 최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기록을 경신했다.
오미크론 발(發) 대유행이 번지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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