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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핵 및 입자 물리 연구클러스터’ 도입…연구분야 중복 해소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21-12-22 13:45 송고
기초과학연구원(IBS) 전경(연구원 제공)© 뉴스1
기초과학연구원(IBS) 전경(연구원 제공)© 뉴스1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연구클러스터 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등 연구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22일 IBS에 따르면 연구클러스터는 연구 테마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4개 내외의 연구단을 집적 및 재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립성·자율성을 갖는 기존 연구단의 운영 방식은 최대한 유지된다.

다만, 연구클러스터 분야에 맞지 않거나 연구클러스터로 편입되기를 원치 않는 기존 연구단은 현재의 연구단 체제로 계속 운영된다.

이에 따라 IBS는 23일부터 본원의 △지하실험연구단 △순수물리이론연구단 △희귀핵 연구단 등 물리 분야 3개 연구단을 대상으로 ‘핵 및 입자 물리 연구클러스터’를 도입·운영하기로 했다.
또, 연구클러스터 내의 원활한 행정지원을 전담할 운영지원팀이 설치된다.  

이어 내년에는 본원(대전)에 연구클러스터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캠퍼스 건설계획과 연계해 KAIST, POSTECH 캠퍼스에 특화된 연구클러스터를 도입할 예정이다.

노도영 원장은 “연구클러스터 체제 도입으로 그간 제기된 연구분야 중복과 쏠림, 유사 연구단 간의 협력 부재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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