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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WTI 3.7% 반등…오미크론 맹위 속 저가매수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1-12-22 07:31 송고
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미국 원유시추설비 © AFP=뉴스1

국제유가가 급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51달러(3.66%) 상승해 배럴당 71.1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2월물도 2.46달러(3.4%) 뛰어 배럴당 73.98달러에 체결됐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지난 며칠 동안 낙폭이 지나쳤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유가는 반등했다.

힘겨운 며칠을 지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공포의 벽을 타고 내렸던 유가가 반등했다고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크리스마스를 덮치며 유럽, 미국에서 제한 조치가 강화하고 부스터샷을 맞으라는 독려가 이어졌다.
런던원유중개업체 PVM의 타마스 바가 애널리스트는 유가 반등에 대해 "강세를 원하는 시장의 실용적 반응"이라며 "안도랠리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제한 조치들이 나올 수록 매도세는 더해질 것"이라며 "상승세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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