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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최지만, 연탄 2500장 기부…"팬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

귀국 전 피닉스 어린이 병원에도 3만달러 기부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1-12-13 10:37 송고
 연탄 기부 행사를 진행한 최지만. (GSM 제공)© 뉴스1
 연탄 기부 행사를 진행한 최지만. (GSM 제공)© 뉴스1

최지만(30·템파베이 레이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부했다.

13일 최지만의 소속사 GSM에 따르면 최지만은 지난 11일 인천 동구 송림동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이 구입한 연탄 2500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최지만과 어릴 적부터 친분이 있던 인천 동구 송광식 구의원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오기 전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피닉스 어린이 병원을 찾아 3만달러를 기부했다.

최지만은 "내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뿐"이라며 오프시즌마다 실천 중인 자신의 선행에 대해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팬이 없는 프로야구는 있을 수 없기에 늘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은퇴 후에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MLB) 직장폐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한 최지만은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 운동을 병행한 뒤 내년 초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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