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유통분야 VR·AR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경콘진 제공)© 뉴스1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운영한 ‘유통분야 VR·AR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9일 밝혔다.‘유통분야 VR·AR 서비스 실증지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유통분야에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융합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실증 및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칭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VR·AR 개발사와 유통분야 기업의 협의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컨소시엄 별 최대 1억7000만원 규모의 실증을 지원했다.
지난 7월 구성된 총 6개 협의체는 △피닉스스튜디오·해성퍼니처(스마트 VR 기반 실시간 가구전시 및 판매 플랫폼) △퍼니케이브·스마트에어(비대면 3D AR콘텐츠를 활용한 항공과학 교육콘텐츠 솔루션개발) △사막여우엔터테인먼트·오빅쉐어(3D가구 활용 AR 가구박람회 개최) △이지팜·늘푸른공원(농산물 e-커머스 전용 AR 서비스) △헬로브이알·라익디스(웹 기반 AR 러그 쇼핑 서비스) △빅토리아프로덕션·루시(AR 자연놀이 교육서비스)다.
협의체는 실증지원을 위해 1단계로 개발 중인 제품의 온·오프라인 시장성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2단계로 실증·상용화 특화 컨설팅을 받았다. 1단계 시장성 테스트는 50명의 일반 소비자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품평회와 유통분야 및 VR·AR 전문가 질의로 진행된 오프라인 테스트로 진행됐다. 2단계인 실증·상용화 특화 컨설팅을 통해서는 협의체별 맞춤형 사업화 전략을 지원했다.
이 사업의 컨설팅지원을 위해 스마트상점기술 전문기업인 넥스트페이먼츠와 유통 분야 컨설팅 전문기업 엠디글로벌넷이 운영 지원을 맡았다.
또 실증 및 상용화 자문을 위한 VR·AR 분야 전문가로 ‘스페셜포스’ VR게임 개발기업인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전 대표, ‘헬로카봇’ 제작사 ‘스튜디오 더블유바바’의 이홍주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유통 분야에는 ‘인터파크’ 홍승우 팀장, ‘르호봇’ 신유섭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미래 핵심기술인 VR·AR이 유통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킹 채널이 부족한 도내 VR·AR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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