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2021 국세청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 뉴스1

국세청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1 국세청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똑똑한 곳에 우리의 세금이 쓰이고 있습니다' 등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4월30일부터 4개월 간 총 60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외부 전문위원 심사와 국민 참여 투표를 거쳐 본상 5편(금상 1, 은상 1, 동상 3), 인기상 3편 등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금상을 수상한 황고이(황승훈·고광수·이하진)팀은 '똑똑한 곳에 우리의 세금이 쓰이고 있습니다'를 주제로 세금이 사용되는 곳을 '똑똑'이라는 의성어로 쉽게 잘 표현했다.

은상은 세금이 국가와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한다는 희망메시지를 노래로 표현한 킴특(김세현·김해준·김민조·정지혜·강희건·윤찬우·이유빈·배재규)팀의 '세금으로 모두가 살기 편한 세상'이 수상했다.

동상은 강재은씨의 '세금은 부메랑', 문현정진주(문현정·정진주)팀의 '내일을 위한 작은 홀씨, 성실납세', 세(稅)로이(박찬영·장은영)팀의 '성실납세의 중요성'이 각각 수상했다.인기상은 강현수씨의 '모두의 세금', 'ANINA'(조현도·이성원·윤승언·이승진)팀의 '美납세자', 김종화씨의 '세금 덕분에'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 8편에게는 모두 국세청장상이 수여되며, 금상에게는 500만원, 은상에게는 200만원, 동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수상작품을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은 앞으로 국세청의 각종 내·외부 행사와 국립조세박물관의 홍보영상, 청소년 세금교육 영상자료 등으로 사용된다. 또 국세청 누리집, 누리방(블로그)와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에 게시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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