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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흥교 신임 소방청장…대형재난 대응 전문가

소방청 차장·부산소방재난본부장 역임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1-12-03 11:27 송고
이흥교 신임 소방청장.(소방청 제공).© 뉴스1
이흥교 신임 소방청장.(소방청 제공).© 뉴스1

3일 신임 소방청장에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임명됐다.

1963년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난 이 신임 소방청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강원대학교에서 소방방재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청장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제7기 소방간부후보생 과정을 거쳐 1993년 강원도 지방소방위로 소방 생활을 시작했다.

동해소방서장, 강원도소방학교장, 강원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소방청 차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고 올해 4월부터 부산소방재난본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강원도 대형산불과 태풍 루사·매미, 구미 불산 사고 누출 현장 등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도 소방 안전대책 업무를 맡았다.

이 청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에게도 신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어린 시절 부친의 사망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쳤으나 학업에 매진해 성공한 모범사례로도 꼽힌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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