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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선진 국가는 이렇게 하고 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NDC 이행 관련 해외전문가 심층 인터뷰 공개
최성광 상임이사 "탄소중립 목표 달성 위해 정보제공 역할 충실"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1-12-02 14:42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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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 온 미국·독일·일본 3개국 전문가와 '한국 2030 NDC 여전히 부족 vs 과중한 목표인가'를 주제로 해외인사 초청 줌인터뷰를 진행한 영상을 2일부터 에너지정보소통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인사 인터뷰 시리즈는 3개 국가의 NDC 이행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NDC 적정성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자 기획했다.
첫 번째로 인터뷰에 응한 독일 부퍼탈 연구소의 만프레드 프쉐딕 소장은 독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시점이 2050년에서 2045년으로 앞당겨 진 배경과,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를 65%감축하려는 중기 목표를 소개했다.

일본 지속가능에너지정책연구소(ISEP) 이이다 데츠나리 소장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일본이 2030년 NDC를 2013년 대비 26%에서 46%, 혹은 그 이상으로 상향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존 번 석좌교수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50%감축을 목표로 세운 미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앞선 인터뷰를 종합한 우리나라 서정석 박사는 미국·독일·일본과 비교해 한국의 현황을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NDC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들 3개 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최성광 재단 상임이사는 "한국보다 앞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노력해 온 3개국의 경험을 교훈 삼아 국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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