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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은 사탄…백신 반대" 美기독교 방송 설립자, 코로나로 사망

방송국 SNS에 마커스 램 부고…고인 접종 여부는 비공개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1-12-02 10:51 송고 | 2021-12-02 11:44 최종수정
미국의 대형 기독교 방송사 '데이스타'의 설립자인 마커스 램 © 뉴스1(데이스타 홈페이지 제공)
미국의 대형 기독교 방송사 '데이스타'의 설립자인 마커스 램 © 뉴스1(데이스타 홈페이지 제공)

코로나19로 사망한 마커스 램에 대한 추모식이 오는 6일 열린다.

1일(현지시간) 데이스타텔레비전네트워크는 SNS를 통해 추모식 일정과 관련해 "다가오는 월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우스레이크 700 블레스웨이 게이트웨이교회에서 조문객 대면이 이뤄지며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예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마커스가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졌는지 알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그의 삶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추도식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데이스타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램의 사망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면서도 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램은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두고 반대 입장을 펼쳐왔다. 그는 전염병 대유행을 사탄의 공격으로 치부하며 백신으로 치료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숨겨진 세력이 '백신을 밀어붙이고 기독교인의 자유를 빼앗는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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