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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도 무너졌다…이야마 농심배 4연승 행진. 日 바둑 최초

한국, 최종주자 신진서만 남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11-30 17:11 송고
농심배에서 한국의 4번 주자 나선 신민준9단(한국기원 제공) © 뉴스1

한국의 4번 주자로 농심배에 출전한 신민준 9단이 역전패, 이야마 유타 9단(일본)의 4연승 제물이 됐다.

신민준 9단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야마와의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제9국에서 151수 만에 백불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차전에 출전한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 등 3명이 모두 패배,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만 남아 있는 최악의 상황이 됐다.

반면 이야마는 지난 27일 판팅위 9단(중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기사를 각각 2명씩 제압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일본 바둑 역사상 농심배 4연승은 이야마가 최초다. 

신민준은 대국 초반 이야마에 끌려갔지만 상대의 실수를 틈타 역전에 성공, 연승을 저지하는 듯 했다.

하지만 신민준은 우하에서 대마를 공격하다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고 이내 흐름을 내줬다. 한 번 넘어간 흐름을 다시 돌리지 못한 신민준은 결국 돌을 던졌다.

이날 대국을 끝으로 2차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은 신진서만 남았다. 반면 일본은 이야마의 선전으로 이치리키 료 9단, 위정치 8단 등 3명, 중국은 커제 9단과 미위팅 9단 등 2명이 생존했다. 농심배는 국가별로 5명이 출전, 끝까지 살아 남은 기사를 보유한 쪽이 타이틀을 거머쥔다.

내년 2월 21일부터 속행되는 3차전은 우승국이 결정될 때까지 펼쳐진다. 이야마는 미위팅 9단과 3차전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농심배 우승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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