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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MSCI ESG 평가 'A' 등급 획득

직전 등급인 'BBB' 등급에서 한 등급 '껑충'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11-29 11:24 송고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엔씨소프트 제공)© 뉴스1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엔씨소프트 제공)© 뉴스1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29일 MSCI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MSCI의 ESG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MSCI는 ESG와 관련된 영역별로 주제를 나눠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탁월)부터 'CCC'(부진)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엔씨소프트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일찍이 전담 조직을 꾸리고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A등급은 국내 여타 게임사 대비 높은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월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위원장으로 한 ESG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위해 △미래세대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환경 생태계의 보호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 등 4가지를 ESG 경영 핵심 분야로 결정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ESG 경영비전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당시 윤 위원장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획하며 기술개발(R&D) 기업인 엔씨가 진정성 있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준비했다"며 "콘텐츠 안팎에서 사회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SCI 측은 엔씨소프트의 ESG 측면에서의 노력을 인정하고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부여했다. 엔씨소프트의 직전 등급은 지난해 5월에 받은 'BBB' 등급이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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