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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여성 '마스크' 벗겨 도망간다…日서 등장한 신종 변태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1-11-27 14:12 송고
일본에서 여성의 마스크만 훔쳐 달아나는 신종 범죄가 발생했다. (일본 아사히TV 갈무리) © 뉴스1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일본에서 여성의 마스크만 훔쳐 달아나는 신종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아사히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본 규슈 일대에 이른바 '마스크 도둑'이 출몰하고 있다.

후쿠오카 중앙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9시쯤 텐진 지하상가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뒤쫓아가 마스크를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키 170㎝ 전후, 마른 체형의 20대 남성이다.

그의 범행은 지하상가 CCTV에 포착됐다. 그는 조용히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한 여성을 몰래 쫓아갔다. 이어 여성의 옆을 지나가면서 순식간에 귀에 걸린 마스크 끈을 잡아당겨 벗겨낸 뒤, 이를 훔쳐 도망갔다.

경찰은 여성들의 마스크만 훔쳐 가는 사건이 이달에만 다수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매체는 "범인이 빼앗은 마스크를 직접 착용하는 이상성욕 소유자인지, 단순히 여성들의 마스크를 수집하려는 목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히 위험한 행위인 것은 틀림없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여성 속옷, 신발 등을 훔치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여성 속옷 730여장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고, 4월에는 "여성의 발 냄새를 맡고 싶다"는 이유로 여자 구두만 골라 훔친 30대 남성이 붙잡히기도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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