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서영, 제주 한라배 개인혼영 200m와 계영 800m 대회新으로 우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11-25 21:42 송고
김서영이 25일 제주 한라배 개인혼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올댓스포츠 제공) © 뉴스1
김서영이 25일 제주 한라배 개인혼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올댓스포츠 제공) © 뉴스1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7·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개인혼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서영은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3초51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서영은 계영 800m에도 출전해 8분13초59로 1위에 올랐다. 이 역시 대회 신기록이었다.

김서영은 이날 평영 200m에도 나서 2위(2분31초76)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일시 중단되는 불상사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단 및 출입 관계자 전원이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아 이날 다시 경기가 재개됐다.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 경기를 펼쳤지만 김서영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나선 실전 무대에서 메달을 따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아무래도 어제 경기를 오늘 하루에 다 진행하다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처음하는 경험이라 힘들긴 했지만 잘 끝냈다"며 "체력적인 부분과 기본적인 기술들까지 잘 보완해 아부다비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서영은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되는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다.


yjra@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