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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지원…"2년간 연구비 4000만원 후원"

12년 간 누적 43명 연구자에 17억원 전달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1-11-23 11:32 송고 | 2021-11-24 07:58 최종수정
피부과학연구재단이 22일 진행한 후원금 수여식에서 (오른쪽)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과 재단 관계자·신진 피부과학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피부과학연구재단이 22일 진행한 후원금 수여식에서 (오른쪽)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과 재단 관계자·신진 피부과학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아모레퍼시픽이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협약을 맺고 12년째 피부과학 연구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은 아모레퍼시픽을 넘어 국가 기초과학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해마다 신진 피부과학자 4명을 선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4000만원의 과제 연구비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43명의 연구자에게 17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권순효 경희대학교병원 교수(레이저 치료 후 색소침착 발생 예측 모델 연구) △김종훈 연세대학교병원 교수(천포창 진행을 예측하는 임상 및 면역 바이오마커에 기초를 둔 리툭시맙 치료 전략 개발) △백유상 고려대학교병원 교수(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면역화학염색을 이용한 특수 부위 피부 편평세포암 및 제자리암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에 관한 연구) △이시형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물리적 자극이 켈로이드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합성과 증식에 미치는 역할 규명)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제1회 '뉴 뷰티 콘퍼런스'에서 신진 피부과학자와 자사 기술연구원이 의미 있는 학술 교류를 이어나가는 발전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인류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공헌하는 연구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왔다. 국내외 유수 대학과 기관, 학회와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과 시장 동향에 빠르게 대응해나가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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