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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양현석, 내 오디션 탈락…잘 될 줄 알았으면 뽑을걸"

'불후의 명곡' 20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11-20 18:46 송고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가수 유현상이 기획자로서 다양한 스타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백두산 유현상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선택했다. 이는 유현상이 작곡한 곡으로, 문근영이 영화 '어린 신부'에서 불러 다시 화제가 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하도 이지연의 곡을 선택했다. '러브 포 나이트'는 유현상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불후의 명곡' 최다 트로피의 주인공인 정동하는 왕중왕전 진출을 목표로 무대에 올랐다. 정동하는 '러브 포 나이트'를 신스팝으로 재해석해 복고풍의 분위기를 살렸다.

유현상은 "녹음실에서 연습 중이었는데 이지연과 밴드가 연습하는 걸 보겠다며 왔다. 이지연이 왠지 모르게 괜찮아 보였다. 그 자리에서 바로 노래를 해보라고 했다. 거기서 바로 스카우트를 했다"고 말했다. 양현석도 유현상의 오디션을 봤지만 탈락했다고. 유현상은 "양현석이 이주노와 함께 왔는데 춤은 정말 잘 췄다. 그런데 '저는 춤보다 노래를 위주로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양현석이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다면 뽑을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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