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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승격 첫 시즌 마무리…울산시민축구단 "내년 우승 도전"

윤균상 감독 "멋진 원팀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21-11-10 05:05 송고
윤균상 울산시민축구단 감독. © News1 이윤기 기자

"멋진 원팀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K3리그 승격 후 첫 시즌을 마무리한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이 "2022시즌 목표는 우승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감독은 승격 첫 시즌을 함께한 선수단에 대해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장 조예찬, 박진포 등 고참급 선수들이 팀을 잘 이끌어줬고 다른 선수들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6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2021 K3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울산은 정규리그 28경기 9승 11무 8패로 승점 38점을 획득, 6위 부산교통공사축구단에 이어 7위를 지켰다. 30라운드 휴식팀으로 지정된 울산은 추후 경기 결과에 따라 8위 창원시청축구단(승점 37)과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윤 감독은 시즌의 끝에서 1년을 되돌아보며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들어 상대팀들이 우리 울산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팀으로서 잘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8년 12월 창단 후 매년 목표한 부분들을 달성하고 있다. 첫해에는 우리 울산시민축구단을 알리는 것, 두 번째 해는 K3리그 승격, 세 번째 해는 K3리그라는 치열한 무대를 경험하고 자신감을 쌓는 게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윤 감독은 "이 모든 경험들이 다음 시즌 정상을 향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 시즌 목표로 K3리그 우승 도전을 목표로 내걸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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