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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1억5000만원 포르쉐911 긁힘사고에 절규…"마음 다쳤겠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11-09 11:00 송고 | 2021-11-09 11:40 최종수정
웹툰작가 주호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웹툰작가 주호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웹툰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드림카 포르쉐의 사고 사실을 알리며 속상해했다.

주호민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굵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모티콘(그림말) 사진과 함께 "안돼"라고 절규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호민의 노란색 스포츠카 포르쉐911의 아래쪽이 심한 상처(?)가 난 모습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많이 다치셨겠어요, 몸은 안다치셨길", "제 얘기 같아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요", "외제차의 AS는 너무 힘이 들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아자동차에서 출신 경차 레이를 타고 다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주호민은 지난 8월 1억5000만 원대의 포르쉐911 장만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포르쉐 911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당시 신차 구매에 대한 소감을 전해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에서 주호민은 "마흔살이 된 기념으로 '드림카'를 장만하고 싶었는데 작년에 어영부영 넘어갔다"며 "지인이 내게 '질러라, 그리고 더 열심히 일해라'는 철학을 전하더라. 이에 영향을 받고 차를 구매하게 됐다"라고 새 차를 구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주호민은 당시의 소감에 대해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 며 "운전하고 있을 때 기분이 좋다. 다른 차를 타다가 이 차를 타니 좋은 점이 확실히 느껴진다. 깜빡이를 켜면 양보도 잘해주는 느낌이다"라고 솔직히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레이를 탈 때보다 (상대 운전자들이) 저를 관대하게 대해준다"며 "끼어들기를 할 때, 레이를 몰 때는 잘 안 껴줬는데 포르쉐로 깜빡이를 켜고 들어가려고 하면 양보를 많이 해주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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