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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 로고 '19금' 뜻?…'D' 티셔츠 입은 커플에 "출입금지"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1-10-27 08:56 송고 | 2021-10-27 10:56 최종수정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에 월트디즈니컴퍼니 로고를 성적으로 패러디한 내용을 담은 티셔츠를 입고 방문한 커플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직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디자니어 샘 카터는 트위터에 "D의 의미는 '하지 마라'(라는 뜻이다)"라는 글과 함께 디즈니월드를 방문한 한 커플 사진을 23일 공개했다.
샘 카터가 공개한 사진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를 방문한 한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로고를 패러디(풍자)한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내용은 성적 농담이었다.

남성은 "나는 그녀에게 D를 줬다"(I Gave her the D)라고 적힌 티셔츠를, 여성은 "나는 D를 원한다"(I Wanted the D)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여기서 D의 의미는 남성 성기를 의미하는데, 이를 두고 샘 카터는 'D'를 활용해 "성적 문구가 있는 티셔츠를 디즈니 월드에서 입고 다니지 말아 달라"고 전한 것이다.

이와 관련 디즈니월드와 디즈니파크는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두 곳의 방문 규정에는 모두 부적절하거나 다른 손님의 경험을 방해하는 복장을 입은 고객에게 입장을 거부하거나 퇴장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이 명시돼 있다.

한편 이번에 논란이 된 티셔츠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상에서 36달러(약 4만2000원)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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