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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6살 여아에 "포르노 처럼 해봐"…거부당하자 살해한 10대 악마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1-10-26 16:28 송고
© News1 
10대 소년이 6세 여아에게 포르노 영상에서 본 성행위를 강요한 뒤 거부당하자, 또래와 함께 여아를 공모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인도 아삼주에 거주하는 A군(11)은 옆집 이웃이었던 6세 여아에게 포르노 영상 속 행위를 강요했다.

앞서 A군은 온라인 수업을 위해 제공받은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통해 포르노를 시청하며 이에 중독됐고, 음란물을 내려받기도 했다. 그는 포르노에서 본 것을 토대로 피해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으려 시도했다.

이에 피해자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하자, A군은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 여아를 돌로 때려죽였다. 이때 8세 소년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시신 은폐를 도운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지난 18일 집 근처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20일, A군과 그의 친구 및 8세 소년을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은 포르노 중독자였고 나이를 뛰어넘어 성숙해 보였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 명의 소년 외에도 A군의 부모는 증거를 조작하고, 아이가 끔찍한 사건에 연루되는 것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번 범행은 기술의 남용과 특히 부모들이 자녀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경향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심리학자 제이안타 다스는 이번 사건을 두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부모가 학교 공부를 위해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자녀에게 넘겨주면서 포르노에 대한 접근이 매우 쉬워졌다"며 "이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부모가 책임감 있는 스마트폰 사용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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