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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복귀 노리는 터줏대감 르브론·듀란트·커리…NBA 20일 개막

20일 밀워키-브루클린, LA 레이커스-골든스테이트 격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10-19 14:01 송고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러셀 웨스트브룩. © AFP=뉴스1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들이 새 시즌 개막과 함께 정상에 도전한다. 

NBA 2021-22시즌이 오는 20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30개 구단은 약 8개월 동안 팀 당 82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으로는 밀워키 벅스와 브루클린 네츠,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격돌한다.

지난 두 시즌 NBA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변형 운영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여름 NBA 파이널에서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오랜 기간 리그를 호령해온 터줏대감들이 NBA 왕좌 복귀를 노리고 있다.

19번째 NBA 시즌을 앞둔 제임스는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반지 획득에 도전한다. LA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원투 펀치가 건재하고 '트리플 더블 머신' 러셀 웨스트브룩이 가세했다.

2시즌 전 우승에 기여했던 드와이트 하워드, 라존 론도가 다시 돌아왔고 카멜로 앤서니도 영입했다. 이들의 나이가 평균 30세를 훌쩍 넘는다는 것이 불안하지만 건강만 하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다.

단, 레이커스는 프리시즌에서 6전 전패를 당해 찝찝함을 남겼다. 프리시즌 결과이기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지만 새로 가세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케빈 듀란드(왼쪽부터)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 AFP=뉴스1

자타공인 NBA 최고의 선수 케빈 듀란트도 강력한 동료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듀란트는 지난 2017-18시즌 골든 스테이트 소속으로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뒤 정상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듀란트는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 등과 함께 브루클린을 이끌고 있다. 리그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브루클린은 우승 후보로 0순위로 꼽힌다. NBA 30개 구단 단장 설문조사에서 브루클린은 72%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브루클린의 문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어빙이다. 뉴욕주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체육관 입장을 허용하고 있어, 백신을 맞지 않은 어빙은 경기장에서 뛸 수도 없고 심지어 훈련조차 할 수 없다. 구단은 일단 어빙이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어빙의 행동이 팀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 AFP=뉴스1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의 부활에도 관심이 쏠린다. 2010년대 중반 화끈한 3점포를 앞세워 NBA를 휩쓴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부상으로 정상 가동되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우승권에서도 멀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평균 32.0득점으로 커리하이를 기록한 커리가 건재하고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한 축인 클레이 톰슨도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톰슨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코트에 돌아올 것이 유력하다.

커리와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등 NBA 한 시즌 최다승 기록(73승)을 수립했던 핵심 멤버들이 다시 함께 코트에 서는 것 만으로도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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