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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여친 낙태종용' 의혹…소속사 "죄송, 사실관계 파악중" [공식입장]

인터넷 익명글 논란 이틀만에 첫 입장 발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10-19 09:33 송고 | 2021-10-19 10:42 최종수정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배우 김선호 측이 '연인에 낙태를 종용한 배우'라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K씨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나온지 이틀째 만에 처음으로 밝힌 입장이다.

논란이 된 게시물을 올린 A씨는 이 글을 통해 지난해 초부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한 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A씨의 주장과 함께 해당 K배우로 지목된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에는 언론사의 문의와 취재를 일체 받지 않았다. 이 와중에 이날 오후 유튜버 이진호는 K씨가 김선호라고 실명을 밝히면서,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고 했다.

김선호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업체에서는 관련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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